유럽의 다문화주의 실패 선언의 배경
1. 무슬림에 의한 테러
이슬람에서 지하드Jihad, 즉 알라를 위한 전쟁은 이슬람의 교리로서 무슬림의 의무이며 참전하다가 죽으면 순교자가 되고 동시에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 본래 전쟁, 즉 지하드는 테러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슬람의 법에 의하면 전쟁은 전투적 행위를 가리킨다. 그러나 현존하는 테러는 급진적인 이슬람에 의하여 재해석되었다. 이슬람 급진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람은 지하드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이드 쿠틉이다. 그는 관용을 강조하는 꾸란의 지시는 이슬람이 정치적으로 승리하고 진정한 이슬람 국가가 세워진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무슬림들에게 예언자를 모델로 하여 주류 사회에서 떨어져 나와 지하드에 참여하라고 말했다. 이슬람 원리주의가 폭력을 정당화하는 명분은 우주적 전쟁Cosmic Jihad이다. 이슬람은 선이고 타 종교나 세속적 서구는 악이기 때문에 폭력을 통해서 악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리주의 지도자들은 테러범들을 ‘자유의 전사들'로 인식한다.
(...) 또한 이슬람에서 자살은 죄로 간주하고 자살을 하면 영원히 지옥의 벌을 받는다고 말한다. 자살은 그가 평생 덕을 쌓으며 살았다고 해도 천국이 아니라 지옥에 가는 죄이다. 이 규칙과 신앙은 이전의 이슬람 시기에도 존중되었다. 그러나 자신을 희생하는 자살 테러가 지하드로 바뀌면서 구원을 보장하는 행위가 되었다. 따라서 좌절하고 분노한 젊은이들에 의하여 테러가 열정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