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슬람의 성장 원인

“유럽인들은 이슬람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그들은 이슬람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쇠퇴해 가는 종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슬람은 유럽 문명을 상대했던 집요한 적이며,
과거에 유럽을 위협했듯이 미래에도 위협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나는 유럽에서 이슬람이 부활할 것이라고 믿으며,
우리의 후손들이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 사이에서 끔찍한 투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프랑스 작가, 힐러리 벨렉Hilaire Belloc, 1870-1953 -


1. 무슬림의 이민


2. 무슬림들의 다산

유럽인들은 이민자들의 빠른 인구 증가는 곧 멈출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영국인 무슬림 출산율이 눈에 띌 정도로 떨어질 조짐은 없다. (...) 영국 무슬림 위원회MCB가 보여주는 인구 출산 수치에 의하면 앞으로 60년이 지나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그리고 다른 무슬림 공동체의 출산율은 떨어지지 않는다. 이는 전 세계 이슬람권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 첫째 이유는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의 설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자녀를 많이 낳아서 이슬람을 번성케 하라.” 또한 “결혼하라. 그리하면 내가 많이 낳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이슬람에서는 일반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으며, 결국 이슬람 인구는 증가한다. 이슬람을 가장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상가로 알려진 마우라나 마우두디는 1943년에 저술한 그의 책 <산아 제한>에서 이슬람에서 피임과 낙태를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의하면 무슬림들은 피임과 낙태를 알라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 근거는 꾸란에 “알라가 창조하신 질서를 무너뜨리고 사탄을 선택하는 자들은 큰 손해를 보게 된다.”고 되어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유럽에서 시행 중인 출산에 대한 탁월한 복지 제도 때문이다. 무슬림들은 실업률이 높기에 이러한 혜택은 유럽 생활에서 경제적으로 크게 도움이 된다. 따라서 유럽 무슬림의 저출산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역마다 무슬림의 출산율이 낮은 곳도 있지만 다른 종교를 가진 여성들보다는 많이 낳는다. (...) 영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영국에서 출생 신고된 남자 아기들의 이름 가운데 가장 많은 이름은 무함마드Muhammad와 그 변형으로 집계되었다. 여자 아기의 경우 아멜리아Amelia라는 이름이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

  유럽인들은 자녀를 많이 낳지 않고 결혼도 줄어들고 있지만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교리에 따라 자녀를 많이 낳고 그로 인하여 사회 보장 제도의 혜택을 받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유럽 인구는 줄어들고 이슬람 인구는 많아지게 된다. 이렇듯 이슬람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생물학적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은 근대화로 인하여 높은 이혼율과 낮은 결혼율을 보이고 있고, 온라인 도박과 무질서한 성 문화 등이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유럽에 온 무슬림들은 이러한 문화를 혐오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 무슬림 가정에서는 어려서부터 꾸란을 암기하는 것을 가족들의 자랑으로 여기며 이것이 건전한 문화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렇듯 유럽에 온 무슬림들은 또 하나의 사명감이 추가되었다. 바로 유럽에 타락한 문화에 자녀들을 맡기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유럽의 이슬람 사회 안에도 전반적으로 퍼져 있다.


3. 무슬림의 결혼 제도

꾸란에 의하면 무슬림 여성은 무슬림 남성과 결혼해야 한다. 반면에 무슬림 남성은 무슬림 여성, 유대인 여성, 기독교인 여성과 결혼할 수 있다. 또한 꾸란은 독신주의를 허락하지 않는다. (...) 유럽 현지인과 결혼을 했을 경우에도 무슬림 남성은 꾸란에 따라서 무슬림 여성, 유대인 여성, 기독교인 여성과 결혼할 수 있기에 유대인이 많지 않은 유럽에서 대부분 기독교인 여성과 결혼을 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자녀를 낳으면 자녀는 아버지의 종교를 따르는 것이기에 이슬람법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이슬람 인구는 늘어간다.


4. 현지인들의 무슬림으로의 개종

이슬람의 세계관에서는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이슬람의 집전쟁의 집불신자의 집으로 나누는데 그들은 유럽의 문화와 문명을 ‘비이슬람적’이라고 비난하고 유럽에 정착한 무슬림들이 유럽인들과의 통합을 거부해야 한다고 보았다. (...) 또한 유럽인들을 적대적인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슬람으로 개종할 대상으로 보고 이슬람화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땅으로 보아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해졌다. 이슬람의 우월성을 믿는 무슬림들은 유럽에 거주하는 이유가 궁극적으로 유럽인들을 이슬람으로 개종시키는 데 있다고 믿는다. 이들은 비무슬림들에게 이슬람을 전파할 의무가 있다고 믿으며 유럽인들에게 전투적으로 이슬람을 전파한다.

  (...) 그렇다면 유럽인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이 개종하는 이유는 첫째, 무슬림들의 열성과 그들의 실천적인 신앙 때문이다. 둘째는 이슬람의 교리가 단순하고 쉽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독교 교리(성육신, 그리스도의 속죄, 구속, 삼위일체, 원죄 등)처럼 어려운 내용이 없으며 복잡하지 않다. 셋째, 공동체에 속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다. 유럽의 문화는 개인주의가 강하지만 이슬람은 대가족 중심이기에 가족 사이의 유대가 강하다. 이러한 문화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5. 무슬림 난민들

난민이란, 사람들을 인위적으로 모아놓은 집단이 아니다. 그들은 폭력과 부패로 얼룩진 사회의 산물이다. 전쟁과 테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하여 난민들이 발생했고, 이것이 망명으로 이어졌다. 2003년에는 이란, 이라크, 소말리아, 터키 동부 등 이슬람 세계에서 난민이 발생하였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할 당시에는 몇 만명의 이라크인들이 난민이 되어 스웨덴으로 망명하였다. (...) 유럽 국가 중에서 극히 소수의 국가만이 망명이 거부당한 사람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망명이 거부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은 80%에 육박한다. (...)

  퓨 리서치에 따르면 유럽 내 불법 이민자는 2014년 300-370만명, 2015년 330-490만명, 2016년 410-530만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15년부터 2016년 사이에 불법 체류자가 늘어났는데, 그 이유는 유럽 연합에 망명을 신청하는 이들이 130만 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 일부는 난민 인정을 받지 못하고 불법 체류자가 되었다. 불법 체류자의 70%는 독일과 영국 이민자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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